비가올꺼라는 일기예보를 듣고 하나도 걱정을 안했는데, 역시나 날씨가 쨍쨍하더군요. ^^;
고등어들아~ 미안해.. 그리고 고마워~ ( ^ o^);
휴가철도 되고 해서, 울진쪽으로 바람쐬러갑니당. 가는김에 바다낚시도 하구요.
아무래도 쉬기에는 후포항보다는 근처에 있는 고래불 해수욕장이 좀 더 나으니 고래불에 자리를 잡고 낚시하러 후포항에 들릴까합니다. 떠나기전에 조황을 좀 알아봤죠. ^^;
먼저 후포방파제에 대한 글이 많이 있더군요. 후포방파제는 큰방파제(1,250m)와 작은방파제(560m)로 이루어져있는데, 이곳이 동해 최고의 뱅어돔터라고하네요. 주로 큰방파제에서 낚시가 이루어지며 특히 외항에서 100m지점부터 끝까지 전지역이 인기포인트입니다.
지명: 경상북도 울진군 후포면 후포리 후포방파제
어종: 뱅어돔, 감성돔, 망상어, 황어, 농어, 우럭, 가자미
이미지출처: 대게마을
아래는 어느분이 직접 잠수까지 하시면서 작성하신 '영덕지역 벵에돔 낚시에 대한 연구 보고서'의 일부입니다.
영덕지역인근에서 오랜 시간동안 벵에낚시를 하며 얻은 나름대로의 결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 낚시시즌 : 7월부터 시작되고 본 시즌은 9월 이후가 되어야 하며 시즌의 끝은 정확하지 않으며 수온(18도 이상)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나 14도에서도 활발한 입질을 보이는 것을 경험한 적 있음. 후포에서는 긴꼬리 벵에를 잡은 기억도 있으며 후포방파제의 1급 포인트는 큰방파제 끝바리 모서리 부분 조경지대 및 가운데 부분 조류가 발밑으로 파고들 때 대물 뱅에돔과 마주칠 확률이 높음. 새벽 2시 칠흑같은 어둠속 간신히 올라선 테트라포트위, 수심2발에서 40에 가까운 벵에돔의 내리박는 손맛, 낚시대가 부러질것 같고, 윙윙거리는 드랙, 이건 해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로 모름.
- 장비 : 아무장비나 다 됨, 그러나 바다상황에 따라 맥낚시에서부터 제로찌 낚시까지 다양하므로 상황에 맞추어야 하나 대부분의 채비는 3b이하의 가벼운 채비가 보통이지만 주의보시 노물 기차바위에서 2호 구멍찌 감시 채비에 30이상되는 벵에를 마리수로 잡은 기억도 있음. 사진1리 방파제와 대진방파제에서 2칸반대 우럭 맥낚시 채비에 대물 벵에돔을 마리수로 잡은 적도 있음.
- 먹이 : 파래새우, 톡톡히. 홍개비, 크릴가운데서 영덕지역에서는 크릴이 가장 잘 먹는 것 같으나 후포쪽은 파래새우가 단연 으뜸임. 파래새우 체포는 배 밧줄을 털면 가장 손쉽게 잡을 수 있으며 파래를 낚시바늘에 묶어 벵에를 잡은 기억도 있음.
- 벵에낚시의 키 포인트 :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낚시하는 곳에 고기가 있느냐? 있으면 얼마나 큰 고기가 있느냐? 가 중요한데 가장좋은 방법은 바다에 들어가 보면 되지만 그게 어렵다면 다음상황을 체크할 것.
- 조류가 흐르는가? 조류 없으면 벵에도 없음. 있어도 활성도가 낮아 그림의 떡임.
최초 벵에낚시는 탐색차 수심1m에서부터 시작하여 바닥까지 탐색하는 것이 좋으며 수심층을 확인하면 가장 빠른 속도로 수심층에 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여야 함.
벵에돔의 입질은 까다롭지만 채비를 흘릴 때 항상 견재를 주어서 유혹하여야 함.
- 잡어가 있는가? 특히 인상어나 자리돔이 있는가. 있으면 수심층이 어느 지점인가? 자리돔과 인상어는 베에돔의 전령사 임. 이들의 아래에는 반드시 벵에가 있음.
- 잡어의 활성도가 어느정도인가? 잡어의 활성도와 벵에의 활성도는 비례함. 잡어들 때문에 벵에낚시를 못한다는 것은 게으른 사람임. 파래새우나 톡톡히를 사용하면 충분히 카바 할 수 있음.
- 수온이 얼마인가? 18도 이하면 낚시를 포기하는 것이 좋으나 저수온 이라도 오랜시간 유지되어 잡어의 활성도가 있다면 충분히 시도해도 좋음
- 밑밥에 벵에가 피는가? 벵에가 필 때 어느 정도의 속도로 피는가? 서서히 피어 오르면서 밑밥을 먹지 않으면 낚수를 포기 하는게 좋으며 45도 이상의 각도로 급상승 한다면 수심을 계속 줄여 나가면서 낚시를 해야함. 큰놈이 아래에 있다고 수심을 깊게 주면 큰 착각임. 큰 놈의 부상속도는 과히 위협적이라 잡어나 작은벵에는 먹이활동을 포기함.
- 파도와 포말은 벵에의 놀이터이자 먹이활동 터이므로 집중적으로 노려야 함.
- 대형벵에돔은 흔하지 않으나 주의보시 석동. 축산. 후포 등에서 노려볼 수 있으며 채비를 무겁게쓰고 수심을 2m 이내로 짧게 주고 파도의 포말이 끝나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노려야 함(반드시 견재를 해야 함)
- 주의보 뒤 작으면서도 오래된 방파제는 대형 벵에돔의 좋은 먹이터가 됨 특히 바다 수중여가 발달되었고 해초가 무성한 곳이 좋음.
- 끝으로 벵에낚시는 운칠 기삼이라 할 수 있는데 제 아무리 테크닉이 뛰어난 낚시꾼이라도 자연의 섭리를 100% 이해할 수는 없는 것 같음. 그러기에 낚시를 계속하게 되는게 아닌가 싶음.
- 끝으로 여러가지의 시도를 하라. 벵에낚시는 감성돔낚시처럼 한가지 방법만을 구사해서는 어렵고 상황에 맞는 여려가지 낚시방법을 구사하는 것이 좋은 조과와 직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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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갯바위나 방파제에서 전통의 원투장비(원투대, 중형 스피닝 릴)에 채비를 해 최대한 멀리 원투 후 채비가 바닥에 가라앉으면 느슨한 줄을 입질을 파악하기 쉽게 감아들여 초릿대 끝이 약간 숙일 정도로 셋팅을 하고 릴대 끝에 방울이나 케미컬라이트들을 달아 각도에 맞춰 릴을 세워놓고 입질을 기다리는 낚시입니다. ※ 원투낚시의 대상 어종들 원투낚시는 바닥층을 노리는 낚시로 대상어종은 주로 바닥층 어류입니다. 일단 제일먼저 떠오르는 어종으로는 우럭, 노래미, 광어가 있습니다. 이 어종은 바닥층에 살기 때문에 원투낚시 대상어종으로는 제격입니다. 또 동해안 백사장에서 많이 낚이는 보리멸과 밤에 주로 볼 수 있는 붕장어와 갯장어가 있습니다. 이밖에도 숭어, 농어, 수조기, 참돔, 감성돔등 중층 이하에서 사는 물고기들도 낚입니다만 입질 빈도수에서 위의 어종과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미끼로는 참갯지렁이나 청갯지렁이, 미꾸라지, 쏙, 크릴새우등을 사용합니다. ※ 원투낚시에 필요한 장비 원투낚시에는 릴과 원투낚시대가 있으면 됩니다. 우선 원투낚시대 호수로는 3~30호짜리로 길이는 360, 390, 420, 450, 530짜리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원투낚시대의 호수는 높을수록 대가 강하고 추부하량이 높다는 것을 뜻합니다. 0~1.5호대까지는 릴 찌낚시용으로 주로 쓰고, 1.5, 1.75, 2, 2.5호대는 벵에돔과 참돔 전용 릴찌낚시용으로 주로 쓰입니다. 3호대 이상부터 원투 전용대로 쓰입니다. 릴 스피닝 릴로써 3,000~5,000번 릴이 주로 쓰입니다. 원투낚시가 굵은 원줄을 쓰기 때문에 스풀의 크기가 커야됩니다. 보통 5~8호정도의 원줄을 150m정도 감을 수 있는 크기면 무난합니다. ※ 원투낚시 채비방법 채비는 보통 구멍봉돌 채비법(밑걸림이 적은지역)과 버림봉돌 채비법(밑걸림이 심한지역)등이 있습니다. ※ 원투낚시에 쓰이는 미끼들 청갯지렁이와 참갯지렁이, 미꾸라지, 쏙, 크릴새우등을 많이 씁니다. 그중에서도 값이 저렴한 청갯지렁이가 당연 선호도 1위지요. 간혹 지역에 따라서는 현지에서 채집할 수 있는 갯지렁이를 가지고 낚시를 합니다. 붕장어의 경우는 낮보다는 밤에 조과가 좋기 때문에 지렁이류 외에도 후각적 효과가 좋은 생선 살에 상당히 빠른 반응을 보입니다. 특히 싱싱한 고등어 살을 최고의 미끼로 씁니다. 미끼 선택 외에도 어종에 따른 미끼 꿰기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붕장어(아나고)의 경우는 청갯지렁이를 풍성하게 여러마리 끼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생선살을 미끼로 쓸 때는 잘 떨어지지 않는 껍질 부분을 누벼꿰야 잘 떨어지지 않습니다. ※ 원투낚시 낚시 노하우 낚시방법은 채비를 연결하고 최대한 멀리 캐스팅한 후 대에 입질이 오면 끌어올리면 됩니다. 특히나 바닥층에 사는 어종들은 대부분 탐식가이기 때문에 미끼가 보이기만 하면 바로 입질을 하므로 특별한 테크닉은 없습니다. 사니질대에 사는 광어와 도다리 원투낚시에서는 고기의 호기심을 얼마만큼 자극시켜 주느냐에 조과의 차이가 납니다. 바닥에 밑걸림이 생길만한 것이 거의 없기 때문에 채비를 던져놓고 가만 놔둘 것이 아니라 조금씩 끌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채비를 끌어주게 되면 봉돌이 자연스럽게 모래먼지를 일으켜 광어와 도다리의 호기심을 자극해서 빠른 입질을 유도해 냅니다. 반면 우럭과 노래미의 경우는 암초지대에 살기 때문에 채비를 끄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우럭 원투낚시는 고기가 있을 만한 곳을 파악해서 정확하게 예상포인트에 채비가 들어가게 하는 것이 조과를 올릴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 우럭 원투낚시의 한가지 노하우를 말씀드리자면 보통 원투낚시는 원투거리와 조과가 비례하지만 우럭낚시에서는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닙니다. 보통 입질이 없으면 점점 먼거리를 노리는데 반대로 조금씩 공략거리를 줄여봅니다. 원투낚시를 할 때 보통 날아가는 거리가 50m정도인데 그 이상은 바닥이 암초지대가 아닌 사니질일 경우가 많아 입질 받을 확률이 오히려 떨어지게 됩니다. 오히려 일반꾼들이 거의 노리지 않는 전방 20m 내외가 예상외의 조과를 기록할 수 도 있습니다. 이곳은 민장대로도 공략하기 힘들고 물밑이 가장 거친 지점이라 다른 곳보다 우럭 어자원이 풍부한 곳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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